통영시 강소농 회원 23명이 선진 농업 연찬 및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난 15일 경남 함양군의 6차산업 성공 모델인 ‘하미앙 와인밸리’와 교육농원인 ‘호미랑 교육농장’을 견학했다.

‘하미앙 와인밸리’는 산머루 재배, 가공, 체험 및 관광을 융합한 6차 산업을 통하여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강소농 회원들은 산머루 비누만들기 및 와인족욕 체험을 했다. 또한 ‘호미랑 교육농장’에서는 압화를 이용한 액자를 만들고 대표님에게 기술접목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듣고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앞으로도 강소농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선진 농가 연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줄임말로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자립성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강소농 육성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500여 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집중적인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해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줌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전문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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