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로 꿈을 노래하는 ‘꿈통’ 늦가을 연주회
오케스트라로 꿈을 노래하는 ‘꿈통’ 늦가을 연주회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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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21일 저녁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플로리안 리임 대표가 내레이션을 맡아 프로코피에프 작품의 ‘피터와 늑대(Op.67)’를 선보였다.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동화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이 등장인물(동물)의 주제와 맞게 연주되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2부에서는 1년차 꿈의 오케스트라 ‘꿈반’ 단원들이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동요메들리를 연주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특별한 순서로 꿈의 오케스트라 졸업단원이자 충남예고에 진학한 김하림(첼로) 양은 다비드 포퍼의 첼로 협주곡 협연을 맡아 선 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선사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현재 75명의 초·중학생 단원으로 구성되어 13개 악기파트 선생님들이 개별교육을 월·목요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황은석 음악감독은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통하는 것은 음악이라는 말처럼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6년째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해가 갈수록 연주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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