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점식 의원(법제사법위, 예결산위원)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한산대첩교 건설로 지역경제 활력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부, 통영시, 경남도 그리고 한산발전포럼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석해 한산대첩교 건설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정점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한산대첩교를 통해 호국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점에서 사업은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지역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향후 KTX와 함께 남해안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인프라사업이다”고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서면축사에서 한산대첩교가 “다양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가진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발전시킬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며 “통영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당내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정점식 의원은 “한산대첩교 건설이 남해안의 발전을 여는 첫걸음으로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라고 이번 토론회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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