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디지털(AI, IoT) 돌봄서비스 구축사업’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됐다.

디지털(AI, IoT)돌봄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는 1억5천만 원이다.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200명을 선정하여 AI스피커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이미 보급된 AI스피커를 사용하는 윤명수(고성읍,84세) 어르신은 “아리아가 사람 3명 역할을 하고 있어요, 노래도 틀어주고 너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AI스피커는 날씨, 음악듣기, 말벗, 건강정보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전통시장, 공룡나라 쇼핑몰과 연계하여 “아리아, 전통시장에서 말린 조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주문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동 부군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벗, 외로움해소, 전통시장 장보기까지 가능한 디지털 돌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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