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예술로 희망의 다리를 놓는 HB ART 음악회
중증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연주자들의 향연

HB ART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이 15일 오후 1시30분 통영 잠포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소확행 드림 음악회’라는 주제로 HB ART 전문 장애 비장애 아티스트들의 연주들로 공연된다. 소확행이란 장애 비장에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이고 소중한 꿈을 가지고 있기에 확실한 행복을 누린다는 의미를 담아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한 삶’의 줄임말이다.

이날 공연은 최초의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기적을 노래하는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교수, 유럽 공연을 마치고 온 시각장애 색소포니스트 이예슬, 유수 대회 수상이 빛나는 전통악기 연주자 백장미,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하나 되는 마술사 이연홍, 믿고 보는 SM출신 가수 니모의 공연이 박소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HB ART는 HOPE(희망) BRIDGE(가교) ART(예술)로 희망의 다리를 예술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문화예술 활동 단체이다. “몸에는 장애가 있어도 꿈에는 장애가 없으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아티스트들로 구성,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HB ART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 HB ART 010-4667-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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