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7시 30분 국제음악당 콘서트홀 전석 무료공연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김정혜)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1997년 창단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는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전국 시립소년소녀합창제, 재매도시교류연주, 해외공연 등을 통해 통영시의 대표 문화사절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9대만국제합창대회에 참가, 어린이부문 1위 및 솔리스트 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그날의 기쁨을 되새겨볼 수 있는 대만 대회의 수상곡을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 수상곡인 ‘올리바 동산에서(In Monte Oliveti)’와 지정곡이었던 대만 동요 ‘텐마카(tiam-a-ka)’를 연주, 세계와 함께하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고수진 편곡의 When you Believe와 Queen Medley로 리드미컬하고 발랄한 안무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편곡한 진규영 작곡가의 ‘아리랑’을 연주, 다채로운 색깔의 우리 민요를 만나게 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상주연주단체인 TIMF앙상블이 특별출연해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과 피아졸라 ‘망각’, ‘리베르 탱고’를 연주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 교육사업팀(055-650-04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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