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에서 볼체 콰르텟의 무료공연이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과 하이든, 슈베르트, 야나체크,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가 연주된다.

볼체콰르텟의 아티스트는 바이올린 이호준,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이다. 남성적인 감성과 사운드, 개성 있는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주자들은 모두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클래식 음악과 실내악의 기반을 다졌고, 국내외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주자들이다.

단체명인 ‘VOLCE'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운)’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으로 음악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매 공연마다 실내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관객과의 보다 깊은 음악적 교감과 소통을 위한 고민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좌석 안배 관계로 사전 전화 접수(055-650-0400)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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