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전은 통영미협전 미술제와 함께 성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 곁에 제2전시실이 개관했다. 제2전시실의 첫 전시는 지난 1일 시작된 통영미술제 중 ‘통영미협’의 전시회다.

제2전시실은 올해 2월 통영미협 관계자들과 강석주 통영시장이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처음 건의가 나왔다. 미협의 양수석 지부장은 “통영은 예술의 도시인데도 전시공간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했고, 강석주 시장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전시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난 시민문화회관로비

이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통영시는 대전시실 옆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비우고 61m²(18평) 제2전시실을 조성했다. 바닥은 친환경마루를 사용하고 LED 조명과 함께 출입문을 쪽빛 바다색으로 디자인해 갤러리답게 꾸몄다.

개관전을 하게 된 통영미협 양수석 지부장은 “대전시실은 개인전을 열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아담한 제2전시실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통영미협 회원들이 부지런히 창작하여 아름다운 전시가 계속되길 기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제2전시실과 함께 로비도 새단장중이다.”라며 “로비는 도서 200여 권을 구입,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문화회관 로비는 11월 중순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개관전인 통영미술제가 열린 제2전시실 앞에서 통영미협 양수석 지부장
통영미술제 개막식
통영미술제 개막식
설치작가들
통영미술제 개막식 중에서

 

통영미술제 개막식

 

통영미술제 개막식
제2전시실 바다의 땅-수국전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