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박혜숙)이 지난 12일, 1년간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2019. 창의적 산출물 나눔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원 재학생들만 참가하는 기존 발표대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동료평가 결과를 심사 집계에 반영하여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산출물 나눔축제’로 탈바꿈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단순히 자료만 보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관중과 쌍방향으로 대화하고 토론을 이끌어내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혜숙 교육장은 “영재성의 바탕은 주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라면서, “왜?”라는 호기심을 갖고 한 가지 문제라도 깊이 생각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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