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태풍도 무사히 지나간 지난 6일, 충렬초등학교는 제30회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를 통영시 평림구장에서 개최했다.

전인택 총동창회장(36회)은 “바쁜 일상과 다른 지역을 흩어져 연락을 자주하지 못한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여 학교생활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선후배간에 이야기꽃을 피우니 참 보기 좋다.”며 각자의 신분을 다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한데 어울린 기별체육대회가 뜻깊다고 말했다.

충렬초 원필숙 교장은 “동문님들의 열정과 온정이 모교를 지탱해 가는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미래형교실을 성공적으로 잘 구축했으며 실내체육관 건립은 계속 추진 중이라고 학교현황을 밝혔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모교 사랑과 지역사회 예술발전을 위해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7기)에 총동창회의 학교발전기금 200만원, 김정명 학교운영위원장(31회)도 학교발전기금 3년 연속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특히 올해는 행운권에 당첨된 박영욱(42회), 박종식(49회)씨가 모교를 위해 냉장고와 텔레비전을 물품으로 기증하였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