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폐스티로폼, 갈대 등 협잡물)를 수거하기 위한 해양 정화활동을 거제대교 아래 및 광도면 덕포리 구집마을에서 10월 4일 실시하였다.

태풍 내습 이후 통영관내 해안가 순찰을 통하여 거제대교 아래 및 광도면 덕포리 구집마을에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통영시청과 함께 추진하였다.

해상에서는 소형방제정을 활용하여 부피가 큰 폐스티로폼 등을 수거하여 육상으로 이동시켰으며, 육상에서는 갈대 등 협잡물을 청소차량 및 갈고리, 뜰채 등을 이용하여 약 7톤 가량을 수거하였다.

또한 7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8일에는 통영 도산면 도선리 일대, 10일에는 통영 동호동 일대의 해상과 해변을 정화했다.

통영해경은 10일 통영시청,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등 6개 기관 및 단체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해 청정바다수도 통영을 지키기 위해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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