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안전망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통영시 봉평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4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독거노인과 장애가구 2세대를 방문하여 냉장고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독거노인 세대인 A어르신은 이혼 및 자녀와 가족관계단절로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된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대상이다. 노후된 냉장고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어 물적자원을 연계하고 맞춤형복지급여 등 공적급여 신청을 도왔다.

또한 하반신 장애로 거동 불편으로 식료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B세대에는 접근이 용이한 소형냉장고를 설치해 생활불편을 해소시켰다.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인 봉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 3월 7일 임명돼 현재 57명이 활동 중이다. 관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한다. 또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모니터링해 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민.관 복지네트워크’를 통하여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살기 좋은 봉평동 만들기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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