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태풍 ‘미탁’이 남긴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지난4일 오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 및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은 6개 조로 구성하여 봉평동 전역 도로변을 중심으로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아있던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낙엽 등을 일제히 수거하였으며, 특히 미륵산 등산로 나무데크에 쌓인 낙엽제거로 주말을 맞아 미륵산을 찾을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도로변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 생활쓰레기 배출금지 안내문 배부 등 캠페인도 병행하였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봉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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