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과 다툼 대신 화합으로 지역발전 이끌자”

거제시는 지난 5일‘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란 주제로 경남은행에서 현대자동차사거리에서 열린 축제에는 3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명예시민증은 Jean-Marc Dini(장막 디니), Jason Grubbs(제이스 그럽스), 김여성, 최주영, 문석 씨에게 주어졌고, 거제시민상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일광, 서흥수 씨가 받았다.

거제-김천 ktx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시민대표 13명의 퍼포먼스도 있었다.

변광용 시장은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거제의 난국을 돌파하는데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시민참여형 거리 축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배려한‘도심 속 쉼터’와 미아방지팔찌 배부와 수유실 설치 등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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