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정광호 의원.

정광호 통영시의회 의원이 통영시 부서간 원활한 상호업무협조와 업무의 간소화를 요구했다.

정광호 의원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여러 과가 통폐합되면서 통영시 업무가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수파출소 쪽 출입구 해저터널 등이 꺼져서 컴컴한지 보름도 넘었다는 미륵도 주민의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하려고 알아보니, 해저터널을 관장하는 부서는 등록문화재로 등재되어 있어서 인.허가 관련 업무는 문화예술과에서, 노후된 해저터널의 유지보수 공사는 도로과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미수동 수변산책로'의 경우 미수광바위 산책로는 해양개발과에서, 미수해양공원과 물량장앞 쉼터(막구조물)는 도시녹지과에서, 연필등대를 기점으로 통영대교 하부 데크 산책로는 관광과에서, 연필등대부터 봉평동 대양잠수복 앞까지 데크 산책로는 도시재생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정광호 의원은 야생동물과 가축 로드킬, 어린이 놀이시설 등 똑같은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 부서가 관련되어 행정낭비적인 요소가 많다면서 민원 편익 도모를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과 업무의 통폐합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을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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