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의원 “신도시 통학 불편 해소, 도산중학교 육성”
배윤주 의원 “신도시 통학 불편 해소, 도산중학교 육성”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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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배윤주 의원

배윤주 의원은 도산중학교를 육성하는 것이 죽림신도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금 통영시는 구도심에서 죽림 등 신시가지로 인구가 급격히 이동하면서 시 전체 인구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학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구도심에 많은데 학생들은 신시가지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현재 죽림 신시가지에서 인평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의 수는 220여 명에 이른다. 광도용남 지역 초등학교를 졸업한 400여 명의 학생 중 1/4이 인평 지역으로 통학하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구간을 운영하는 시내버스가 3대인 데다 배차 시간도 오전 740분을 전후한 10분 이내에 몰려 있어 통학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배윤주 의원은 용남면과 인평동 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등교 시간대 죽림과 인평동 간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증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3만여 명의 죽림지역에 중학교 하나가 없는 학교 부지 불균형 문제를 놓고 줄기찬 논의가 있어왔지만, 현실적으로 신설과 이설 모두 쉽지 않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으로 배윤주 의원은 공립인 도산중학교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2019년 현재 섬 지역을 포함한 통영의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은 1,412명이다. 이중 1/3이 넘는 490명이 광도, 용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 중학교가 없어 이 학생들의 1/3이 인평동으로 진학을 하고 있지만 거리상으로 엇비슷한 도산중학교는 전교생 31명으로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현재 도산중학교는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급식소도 체육관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다. 배 의원은 도산중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함으로써 중학교 신설에 가까운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 환경을 포함한 매력 있는 교육환경과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