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_김미옥 의원

김미옥 의원은 전통적 통영음식 콘텐츠 개발로 음식문화를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통영의 전통음식은 통제영 시절 풍부한 수산자원을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문화가 형성됐다.
1604년 이후 약 300년간 삼도수군의 본영이었던 통영은 20~30만석의 통영곡과 군량·군포·병기·군수용물 등을 보관하던 창고가 성내·외에 30여개 있던 삼남물류(三南物流)의 중심지다.

김 의원은 “통영의 전통음식과 생선요리는 기후조건에 따라 고급스런 원재료에 통제사가 부임하여 수준 높은 서울의 조리법이 접목·융화되어 빚어진 음식문화의 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2년 전, 제102회 임시회에서‘통영음식 발굴·육성 및 상품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통영음식의 발굴과 계승, 보전과 관리를 통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고자 했었다.

향후 이순신밥상‘통선재’라는 브랜드로 창업하였지만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매뉴얼 한계에 부딪혀 문을 닫았다.

김 의원은 관광객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콘텐츠의 개발과 보급을 제안하면서, 통영 전통음식 및 향토음식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 자료를 수집하고 고증을 통해 디지털데이터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음식을 재현하기 위해 기능보유자를 발굴.지정하여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홍보관과 체험장 운영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관련 조례를 발의해 통영음식 발굴과 전승, 관광상품화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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