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사회적 편견 해소 위해 마련

통영시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오는 26일 가족연극 ‘아부지(我不知-나를 알지 못하다)’ 공연을 마련했다.

창작그룹 imo에서 기획한 연극 ‘아부지’는 2018년 서울 대학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11월, 2019년 5월~6월 윤당 아트홀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통영을 비롯하여 세종, 진주, 마산, 밀양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공연은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2시, 저녁 7시 하루 2회 이루어지며, 치매환자와 보호자, 치매파트너, 65세이상 노인, 치매나 가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 (☎650-6100)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지숙)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아버지와, 남편과, 부인과 또는 자녀와 함께 2019년 가을 통영에서 따뜻한 추억 쌓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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