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통영예술제 10월 1~6일까지 한산대첩광장에서

통영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 한마당인제39회 통영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한산대첩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통영예총이 주관하는 통영예술제에서는 10월 1일 한산대첩광장에 마련된 특설전시장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그림 및 시화전 전시, 음악·국악·연극·무용의 무대공연, 통영문학상 및 통영예술인상 시상식, 백일장·음악·미술·가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3일에는 한산대첩광장 특설무대에서 저녁 6시에 ‘TMA앙상블과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이 먼저 공연되고, 이어서 저녁 7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후에는 제5회 송천박명용예술인상과 2019통영문학상 시상식도 이어진다.

한산대첩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다음날인 금요일 6시에 통영시민국악한마당과 7시 갈라쇼 ‘통제영의 바람’이 펼쳐지고, 토요일에는 한국명작무‧창작무용 한마당과 제18회 통영가요제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통영청소년예술제 및 도깨비 골목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19 도깨비 골목제’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항남동 도깨비골목에서 버스킹 공연, 시화전 및 그림 전시, 체험행사, 아트마켓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깨비 골목제는 한때 통영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되는 통영예술제를 시작으로 연중 분산 개최되고 있는 통영 문화예술단체의 행사를 10월로 집중시키고 10월을 ‘통영 예술의 달’로 지정하여 앞으로 예향 통영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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