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남해, 적조경보 발령...확산 우려
통영-남해, 적조경보 발령...확산 우려
  • 유순천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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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쪽 종단∼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쪽 종단에 적조경보가 발령됐다
8일 오후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쪽 종단∼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쪽 종단에 적조경보가 발령됐다

통영 산양 척포해역 유해성 고밀도 적조띠 분포
먹이 조절과 산소공급 등 양식장 특별관리 필요

수산과학원이 8일 오후 남해군 서면 남상리 서쪽 종단∼통영시 한산면 추봉리 동쪽 종단에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거제해역은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통영 산양 척포해역은 최근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5∼1천200개체로 조사됐다. 욕지와 사량 해역에는 무해성인 규조류와 녹틸루카가 광범위하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조특보는 바닷물 1㎖당 적조생물 개체 수에 따라서 100개체 이상이면 적조 주의보, 1천개체 이상이면 적조 경보가 발령된다.

수산과학원은 통영과 남해 주변 양식장은 반드시 먹이 중단을, 고성과 사천, 거제 지역은 먹이 조절을 주문했다. 그밖에 산소공급과 먹이 조절 등 어민들의 적조예방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태풍 이후에도 수온과 일조량이 적조 발생에 좋은 조건이어서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