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 자원봉사자 이종호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이 최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 2019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그나이트 대회는 행안부와 전국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사례발표 대회다.

지역대회인 경남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경남지역 봉사자가 300여명의 청중들 앞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봉사자는 자생봉사단체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과 함께 시작한 ‘엄마아빠의 선물’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와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최고의 유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봉사로, 170여 회 진행한 환경정화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종호 봉사자는 “후손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물려줄 수 있는 답은 우리에게 있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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