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11~15일
생활쓰레기 배출 금지 12-13일

통영시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할 것을 예상하여, 4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반, 동향관리반, 재해·재난, 교통, 청소, 비상진료, 생활민원, 관광객불편해소 등 10개 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터미널·전통시장·추모공원 등 상습정체 구간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지도,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을 통한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시 직영 유료주차장, 공영주차장, 시청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상교통 시설물에 대한 행정지도 및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깨끗하고 즐거운 명절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수거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9월 5일부터 연휴기간 끝나는 날까지 청소대행업체, 시 청소차량, 시 청소기동대로 구성된 대책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읍ㆍ면ㆍ동 앰프 방송 및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미화원의 고향방문으로 추석 연휴기간 중 12 ~ 13일 2일간은 생활쓰레기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따라서 생활쓰레기는 11일 저녁까지 배출하고 이후 발생된 쓰레기는 집안에 보관했다가 14일 야간부터 정상적으로 배출하면 된다.

최은열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으로 고향 방문객에게 고향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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