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8월 6일부터 6주간(6회기) 광도면에 위치한 한빛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요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아동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친구야! 우리가 최고 Day’라는 슬로건으로 푸드 테라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되었다.

아동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내 마음 건강들여보기(한방약 체험, 뇌구조 그리기)’, ‘나만의 장점·숨기고 싶은 단점’, ‘나를 끌어올리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과자, 김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 컵케익, 샌드위치, 꼬마김밥 등을 만들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는 “다양한 요리재료로 이것저것 만들고 하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통영시 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이번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자긍심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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