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승재, 민간위원장 조복연)는 지난 3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 11세대에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愛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사랑愛꾸러미’는 소외계층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치, 즉석식품,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한 식품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년째 ‘사랑愛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선물을 전달받은 김모(75세)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식들과의 사이도 소원해져 명절 때가 되면 더 큰 슬픔과 외로움을 느끼나, 소중한 나눔으로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조복연 미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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