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상해 국제어업박람회에 참석해 3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 개최된 상해 국제어업박람회는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와 더불어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수산전문 무역 박람회로 60개국 이상 5만5천여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거제 사등면 소재 명등수산의 각굴과 일운면 소재 명선수산의 정치망 멸치가 거제시 전용 부스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며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결과 명등수산이 중국 호금식품유한공사와 3년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명선수산의 정치망 멸치도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 가능성을 보였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생산자들과 함께 국제어업박람회에 참석하여 해외 신규시장 개척 및 판촉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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