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 문광현, 경향뮤지컬 콩쿠르 우수상
충무중 문광현, 경향뮤지컬 콩쿠르 우수상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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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중 전교회장, 뮤지컬 기대주로 떠올라

충무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문광현 학생이 지난 14일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한 제2회 경향뮤지컬콩쿠르에서 중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가평 뮤직빌리지에서 진행된 이번 콩쿠르에서 문광현 학생은 레미제라블의 ‘Stars’ 를 연기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문광현 학생은 이미 지난해의 제1회 경향뮤지컬콩쿠르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광현 학생이 속한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드림 보이스’가 단체 부문에 출전,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로 장려상을 수상했던 것.

지도교사인 김민주 선생은 수상 후에 심사위원이었던 뮤지컬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감독이 문광현 학생을 찾아온 후담을 전했다. 통역까지 대동해 일부러 문광현 학생을 찾아온 요한슨 감독은 “변성기가 언제 지났느냐?”는 등의 관심을 나타내면서, “목소리가 깊고 울림이 있다.”고 칭찬해 주었다.

‘레베카’, ‘웃는남자’, ‘엘리자벳’, ‘마리앙뚜아네뜨’, ‘팬텀’ 같은 대형 라이센스 및 국내 창작뮤지컬을 연출하는 대감독의 칭찬에 지도교사와 학생 모두 들뜬 마음이었다고.

또 다른 대회 관계자는 작년에 안중근 역할을 맡았던 광현 군을 알아보고는 “많이 컸다. 반갑다. 내년에도 꼭 나와라.” 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자유학기와 방과후교실에서 만나 2017년에 교실밖동아리가 된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드림 보이스는 2019년 현재 통영 YMCA 지원 아래 통영 청소년 문화 예술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문광현 학생은 “나의 뮤지컬에 대한 실력이 객관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다른 전문가들이 볼 때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해 콩쿠르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문광현 학생은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할,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과 자베르 역할 등 폭발적인 가창력이 필요한 역할을 주로 맡아 왔다. 이번 한산대첩축제 때는 쥬크박스 뮤지컬 ‘청춘은 말이야’를 공연,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의 박수를 받았다.

문광현 학생은 한산대첩축제와 뮤지컬 콩쿠르를 동시에 준비할 만큼 성실한 노력파 기대주이면서, 충무중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을 맡고 있는 모범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