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임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탁봉덕)는 지난 26일 연말에 있을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인평동 소재 100여 평의 배추밭을 정비했다.

배추밭 정비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잡초제거, 퇴비 및 비료 뿌리기, 밭 갈기 등의 기초 작업을 마쳤으며, 26일에는 새마을 단체 회원 및 동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배추 이식을 위한 비닐 덮기, 모종 식재 구멍 뚫기 작업 등을 하였다.

유임자 새마을 부녀회장은“배추를 잘 가꾸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생각을 하면 힘든 작업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기 좋은 도천동을 만들기 위해서 새마을 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배추밭 정비 이후 9월 초에는 배추 모종을 식재하고, 연말에는 배추 수확을 통해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만 도천동장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배추밭 정비를 위해 오늘 흘린 땀이 나중에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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