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존의 어려운 행정용어로 가득했던 회계결산서를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2018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고성군 결산정보’를 제작 공시한다.

군은 그동안 지방회계법에 따라 매년 결산 후 결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왔지만 22종의 첨부서류 등 방대한 분량에 어려운 용어 및 복잡한 통계자료로 구성돼 지방재정의 운영 성과를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고 주민의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총 15쪽 내외로 구성,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고 복잡한 통계자료는 도표화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여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번에 제작된 결산정보는 읍면사무소 등 민원공간에 비치하고 고성군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정성욱 재무과장은 “결산서의 전문적인 회계용어 및 주요내용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 공유해 지방재정의 투명성 확보 및 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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