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역점사업인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백두현 군수가 서울대한체육회 컨벤션센터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김용빈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만나 고성군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두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성군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통한 국내외 대회 유치, 전문 선수 훈련과 유소년 발굴 등 해양 및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고성군 발전방안을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고성에서 추진하는 해양레포츠단지는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사랑받는 해양스포츠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카누인들의 숙원사업인 국제규격 슬라럼경기장 건설 추진을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누 슬라럼 종목은 초당 2미터 이상의 급류에서 바위, 제방 등 장애물과 기문을 통과하는 경기로 카누가 발전한 유럽에서는 선수는 물론 동호인들도 즐기는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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