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9일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농업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고도화, 선순환 경제 육성 등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 질수 있도록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속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5년간 100개소를 선정, 개소 당 사업비 7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한다.

통영시는 지난 5월 신활력플러스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의를 거쳐통영동백산업고도화를 주제로 확정했다. 하지만 7월 농축산식품부 시군합동설명회와 사업 취지를 검토한 결과 당초계획을 확장한특색있는 경관농업과 향장산업고도화(동백을 비롯한 지역특산물을 활용)로 가칭 주제를 결정했다.

이날은 기획분과, 사업분과, 교육분과, 홍보분과 4개 분과 14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전문가와 지역전문가를 공동단장으로 위촉했다.

또 현 정부의 사업 추진방안, 선정지자체 사례, 사업운영(안) 및 통영시 현황을 공유하고, 가칭주제에 대한 타당성, 공모사업 선정가능성, 지속가능성을 집중 토론했다.

사업분과 위원인 로컬푸드 부회장은통영은 소농들이 대부분이어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지난해 새통영농협마트에 로컬푸드 판매장이 마련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로컬푸드사업이 안정화되어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관련 사업들과 민간조직 및 단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그 주춧돌을 바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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