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협정선 인근수역 조업 어업인 소통‧공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3일 오후 삼천포수협에서 한‧일 어업협정선 인근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불안정한 한‧일관계로 어업협정선 주변해역에 대한 일본국의 집중 단속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어선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홍석용 삼천포수협 조합장과 홍도(경남 통영시) 남동쪽 어업협정선 인근수역에서 주로 조업하는 어업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조업과 해역준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최근 해양‧수산 동향과 여건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 어업인들은 스스로 해양안전 실천을 다짐하고 ‘구명조끼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가졌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어업인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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