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하이틴 뮤직 콘테스트, 석 달 동안의 대장정 시작

통영 청소년들의 음악 축제 ‘통영 하이틴 뮤직 콘테스트(이하 ‘통영 하뮤콘’)’ 가 올 가을 예향 통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통영 시내의 중, 고교 재학생은 물론 동일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 도전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콘테스트다.

커버곡 자작곡도 상관없다. 밴드나 솔로도 상관없다. 직접 연주와 노래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도전자는 오는 25일까지 메일(tunalabel@naver.com)로 합주 또는 연주 영상이나 음원을 보내야 한다.

무대는 전체 세 번 펼쳐진다. 8강 경연과 결승 경연, 최종 우승자 무대.

8강 경연은 내부 심사를 거쳐 8팀을 선정, 9월 2일에 발표를 하고 9월 7일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최종 결선에 오를 2팀은 현장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결승 무대는 10월 5일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12일에 공연의 성지 홍대의 클럽에서 인디밴드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부터 총 3개월간의 대장정이다.

관객은 통영 시민과 학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통영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창의도시인 만큼 그 동안 세계적인 권위의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했고 통영고 출신의 밴드 ‘네미시스’와 충무고 출신의 황민왕 씨가 멤버인 세계적으로 이름난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 바리톤 김종홍 등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음악인들을 배출해왔다.

하뮤콘 관계자는 “이번 통영 하뮤콘은 통영의 숨어 있는 뮤지션 인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첫 프로 무대를 체험하게 하며 학창 시절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통영 청소년들의 축제를 표방하는 만큼 참여팀들의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참여해 달라.”고 기대했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정보는 페이스북에서 ‘통영하뮤콘’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튜나레이블’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행사는 통영시가 주최로 진행되며 통영국제음악재단, 뮤직스튜디오케이, 튜나레이블의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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