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회혁신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통영시, 사회혁신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 유순천 기자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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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로 지역문제 해결 도모
통영혁신네트웍 통해 의제 발굴

통영시는 경남사회혁신플랫폼과 통영 사회혁신가 네트워크와 함께 민관협치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8월 9일 사회혁신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ㆍ토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통영RCE 세자트라센터 1층 강당에 통영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대표 의제로 선정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원탁토론회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하였으며 의제 역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대표의제를 선정해 주민의 참여 권한을 넓혔다.

그간 통영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제안된 16개의 주제가 테이블별로 배정되었으며 각 주제에 대해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 과정을 이수 받은 테이블 진행자들의 도움 아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생활폐기물 제도 개선 △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버스운영제도개선 △해양쓰레기 대책 △공동주택음식물쓰레기 대책 △방학 중 점심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공기관 식당 개방의 5개 의제가 통영지역 대표의제로 선정되었다.

이들 5개 의제들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게 될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후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정보주 경남사회혁신플랫폼 공동대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참여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라며 의제 발굴에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고영호 도시재생관광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영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지역문제 해결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정된 5개 의제 외 그동안 제안된 의제로는 △관공서 불용물품 바자회 △공공시설 이용시간 저녁까지 연장 △세병관 전통무예 등 상설공연 △현수막의 LED로 교체 △민간 및 공공 행사 함께 보는 인터넷 허브 구축 △시민평생학습 교육기회의 확대 △텀블러 활용성 증대 △의료폐기물 처리대책 △강구안 벽화그리기 등 11개가 있다. 시는 민관협력으로 새로운 의제발굴과 해결에 노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