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학원연합회 주최 제1회 한중 청소년 교류 음악회
8월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려

지난 7월 27일 통영의 학생들은 음악학원 원장들의 지도하에 음향, 곡목 등을 미리 점검하는 공연 리허설을 마쳤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꼽히는 청도의 음악 꿈나무들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 통영을 찾아와 음악으로 우정을 나눈다. 한산대첩축제가 시작되는 10일 오후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통영시학원연합회 음악분과(회장 최경희)가 주최하는 제1회 한중 청소년 교류 음악회가 그것.

이번 음악회에서는 통영시 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15팀과 청도 청소년 18팀이 난타, 피아노 독주, 두 사람이 한 피아노를 치는 4hands 등의 공연을 한다.

중국 청소년들은 행사 하루 전인 9일 국제음악당 투어를 하고 한국 학생들과 선물교환을 하는 등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경희 회장은 “이 음악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한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 커나가길 기원하며 미래의 베토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잠시 일상의 모든 상념에서 벗어나 행복한 음악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청도의 학생들과 통영의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이번 음악회는 통영시학원연합회(회장 김충현), 한산대첩기념사업회, 통영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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