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대학생 40명, 통영에 4일간 머물려

통영시에서 한·러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러 대화 행사를 가졌다.

한러대화(위원장이규형 전 주러대사) 주관으로 2010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까지 양국 대학생들 중에 선발된 다양한 전공자들이 토론과 문화체험을 통해 향후 차세대 협력의 근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통영시와 서울특별시에서 다양한 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양, 바다, 해양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하게 사용하며 이행수단을 강화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성화에 주요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려수도 중심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는 통영에서 전체일정 7일 중 4일간을 통영시와 통영 RCE 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가자들의 좋은 호평을 받았다.

통영의 역사와 문화의 도시답게 명승고지와 유적지을 안내 받았고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박경리기념관과 묘소를 방문하여 참가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한.러대화(KRD)는 양국간 우호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하여 지난 2019년 6월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세워진 박경리 작가 동상 제막 1주기를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현대조각공원에서 박경리 문학제를 개최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