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역할과 적극행정, 부서협업 더욱 강화

통영시는 지난 5일 7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강석주 시장의 취임 2년차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강석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시설관리사업소까지 36개 전 실과소의 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가 끝난 후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새로운 변화와 시민 행복을 위해 부서장님들께서 보다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 당부사항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교통, 쓰레기, 공중화장실, 적조, 폭염 등 부서별 여름 휴가철 각종 대책 적극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름휴가 여행계획 결과를 통영시 관련 계획 수립과 대비에 활용 ▲행전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추봉도, 비진도, 연대~만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5곳 선정과 관련 섬과 바다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누리집, 팸플릿 등을 제작하여 홍보 만전, ▲8월 10일(토)부터 8월 14일(수)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 일원에서 ‘이순신의 물의 나라’(水國)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인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프로그램 발굴 등 사전 준비와 추진 만전,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발굴과 관련해서 고성군과 거제시와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줄 것 등이다.

강석주 시장은 “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업무 인계인수를 철저히 함은 물론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부서 간 협조체계와 협업을 강화하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민선7기 1주년과 관련 많은 성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 부족으로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소통과 알권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강석주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적극행정과 부서협업을 주문하고 있지만, 실제 부서협업은 적극적이 못한 실정이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부서협업이 안되면 관련 민원처리도 그만큼 늦어져 결국 시민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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