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3X3농구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6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3X3농구대회가 중.고등부와 일반부 우승팀을 가리며 지난 7일 막을 내렸다.통영시농구협회(회장 김도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대3 농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석주 시장과 강혜원 의장, 강근식 도의원 등은 직접 시구를 하며 전국 농구 동호인들을 환영했다.

올해 대회는 3대3 농구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교류와 경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대회 결과 일반부는 ▲우승 하이트맥주(부산,창원) ▲준우승 진주 ▲공동3위 지프라임(김해)/ 고인늪(부산) 등이 입상했다.

고등부에선 ▲우승 어시스트(창원) ▲준우승 코리아짐1(김해) ▲공동3위 코리아짐2(김해)/ 모션스포츠M(부산)이 차지했고, 중등부는 ▲우승 모션스포츠1(부산) ▲준우승 여수 ▲공동 3위 TY-T(통영)/ 코리아짐(김해) 등으로 순위가 갈렸다.

시상금은 일반부 우승 120만원을 비롯해 중고등부까지 공동3위 이내 입상 팀에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반부 청년들과 중고등부의 어린 학생들까지 통영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훗날 잠재적 통영 관광객을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도한 회장은 “전국에서 출전한 농구 동호인들께서는 경기와 함께 이순신장군과 한산대첩, 문화.예술.관광의 도시 통영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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