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경제회복에 필요한 국비 확보 기대
내년 총선 앞두고 국비 확보에 총력전 펼칠 듯   

정점식(53,한국당)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자유한국당, 통영・고성)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결산특위는 정부의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는 국회 특별위원회로, 통영시와 고성군이 정부에 요청한 예산 중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역할이 기대된다.

정점식 의원은 지난 4월 3일 통영고성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소속 상임위인 법사위에 이어 예결산특위 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초선이지만 당내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정 의원은 앞으로 약 7조 원 규모의 정부 추경예산안과 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통영고성지역 국비 확보에 유리한 입장이다.

정 의원은 “통영과 고성은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서 무너진 우리 지역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이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에 앞장 설 것이며, 더 나아가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이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가 7월 현재 신청한 국비는 모두 2천371억 원이며, 내년 총선을 앞둔 정 의원 입장에서는 통영고성의 주요사업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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