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개교한 통영초등학교가 111번째 돌을 맞았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은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학교사랑 주간이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생들은 통영초등학교의 역사가 담긴 ‘통영초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및 ‘100주년 기념탑’ 탐방을 했다.

각 교실에서는 학교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학예행사도 펼쳐졌다. 1~2학년은 디폼블럭을 활용한 ‘학교 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3~4학년은 학교사랑 시화 및 선배님께 편지쓰기, 5∼6학년은 ‘학교 사랑 도전! 골든벨’이 진행됐다. 박경리, 윤이상, 유치환, 김춘수 등 통영초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들과 학교의 역사,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 등등 학교와 관련된 문제들을 즐거운 놀이 형식으로 돌아본 시간이었다.

영예의 골든벨을 울린 5학년 학생은 “자랑스러운 통영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바른 습관을 기르고 꿈을 향해 열심히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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