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가득한 섬을 걷다.

통영시는 지난 28일 건강십리걷기 참여자 50명과 함께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한 연화․우도를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은 연화사 방문을 시작으로 약 4시간 동안 B코스(8㎞)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국 가득한 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건강십리걷기는 걷기 활성화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매주 3회(화,목,금) 1시간씩 걷기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10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 강지숙 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국이 아름다운 연화도를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이 참여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다양한 역사문화탐방과 연계하는 등 건강지킴이로 확대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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