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27일 오전 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윤규 서호119안전센터장의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조윤규 센터장은 1985년 10월 소방공채로 임용되어 충무소방서 중앙소방파출소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소방조직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특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셨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소방청장 표창,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날 직원들은 조윤규 센터장의 그동안 업적과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또 퇴직기념 명판을 제작하여 조 센터장의 이름을 통영소방서 명예의 전당에 새겼다.

조윤규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33년 동안 소방조직에 있으면서 아무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료와 가족이 늘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 정들었던 소방을 떠나지만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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