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에 다섯 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도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출생 신고한 가정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출산축하용품인‘마더박스’를 전달했다.

마더박스에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내의, 젖병, 수면조끼, 로션 등 물품꾸러미와 도천동장이 직접 쓴 축하메세지를 담은 축하카드가 들어 있다.

마더박스 지원 사업은 통영시 보건소에서 올해 1월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6월 13일 현재, 통영시에서 지급한 마더박스는 모두 249개다. 그중 대부분이 죽림과 무전동, 용남면 등 신도시에 집중돼 있고, 구도심에서는 지급할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는다.

심지어 도서 지역인 한산면에서는 1개의 마더박스도 지급되지 않았다. 그 외 도산면과 명정동, 사량면, 욕지면에서 각 1개씩, 중앙동에서 3개가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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