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는 지난 11일 용남면 내포마을 뒤 바닷가를 청소했다. 회원 35명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폐스티로폼을 자루 130개에 수거했다. 부서지고 부식돼 가루가 돼 있는 스티로폼들을 참가한 회원 35명이 일일이 손으로 주워 담은 것이다.

통영해경 해양오염방제과 방제계에서 이동배를 지원해 그물망 9개를 내포마을 앞으로 이동시켰고, 시청해양개발과 해양관리팀도 참석해 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렸다.

경남환경연합 최수복 통영시지부장은 “깨끗한 바다 청정해안을 만들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고해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달마다 있는 해안 정화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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