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하부역사에 ‘양 쉼터’ 조성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지난 6월초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양 쉼터’를 조성했다.

남해 상상양떼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사는 양들을 분양 받고 사육 기술을 지원 받아 양 쉼터를 운영한다. 케이블카를 찾는 고객들이 직접 먹이를 주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통영케이블카 측은 양들에게 통영케이블카의 홍보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라며 명예 사원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미륵산은 전국 100대 명산으로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동물’이라는 컨셉으로 미륵산에 살게된 양들은 어린이들에게는 무척 신기하고 귀여운 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오는 6월 12일부터는 통영관광개발공사 공식 SNS를 통해 양 이름 공모이벤트 진행으로 이름도 지어줄 계획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가족들과 연인들의 나들이에 좋은 계절을 맞아 통영케이블카에서 자연도 만끽하고 양들을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2월 통영케이블카 상‧하부역사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여 길고양이를 돌보는 등 직원들이 직접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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