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7.2%, 2017년 24.9%, 통영시 관절염 진단 경험률 통계다.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 인구 급증으로 통영시는 일상적인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층이 늘고 있다.

지난 4일 통영시는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실버카) 30대를 보급했다.

이날 보급한 실버카는 야간 사고 예방 반사판과 유도등이 부착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는 실버카 지원과 함께 사용법과 안전교육 등도 안내했다.

또 통영시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요원 8명을 구성하여 12개 읍면동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건강취약계층 3,150가구를 대상으로 기초검사(고혈압, 당뇨 측정 등)와 건강문제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행보조차를 받은 어르신은 “이제 보행보조차가 있으니 틈틈이 걷고 동네마실 다니기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