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7일 농식품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고성읍 이당리에 있는 전통주 제조업체인 다시봄(대표 김수미)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인 전통주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의 자생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전통주 제조업체인 다시봄(대표 김수미)은 지난해 창의적인 농촌손맛 창업활동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전통주 가공공장 및 제조시설·장비 등을 구축했다.

연간 생산가능량은 1.7㎘(500㎖ 3천400병)로 지역 대표 친환경 쌀인 생명환경쌀을 이용한 탁주, 약주, 일반증류주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해당업체는 향후 전통주 제조장의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전통주 산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음식,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제품의 차별화·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