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동 반건조 생선구이식당 운영하는 안미정 씨,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전시경연부문 금상

통영시 도남동의 성림식당 안미정 대표가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전시경연 부문(한식/특화요리)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조리협회와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지난 2018년에는 총 4,337명(1,286팀)이 참가하고 3만5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최고의 요리대회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제요리경연과 라이브경연, 전시경연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는데, 안미정 대표는 전시경영 부문에 직접 손질한 반건조생선 약선요리를 출품해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 안 대표가 출품한‘당귀소스를 곁들인 도미구이와 생강대파소스를 올린 솜뱅이찜, 학꽁치를 올린 흑미블랙리조또’는 전통 통영음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

안미정 대표는 “정신없이 준비하다보니 미흡한 점도 있지만 좋은 결과를 안고 통영으로 돌아와서 정말 뿌듯하고,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서 통영 요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현재 통영의 핵심관광지인 도남동 케이블카 파크랜드 인근 지역에서 반건조생선구이 전문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TV방송 프로그램 에도 그 맛이 소개되어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는 맛집식당이다. 또한 현재 (사)한국조리협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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