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키로

거제시가 6급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9홉번째 소통·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을 되짚어보고 근본적인 혁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내부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과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한 주제였다.

시정혁신담당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기존 업무 방식 중 낡은 관행을 지적하고, 조직문화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 주요내용으로는 △마을별 담당 공무원 지정 △6급 담당주사 실무 비중 확대 △초과근무 시스템 개선 △제안 및 우수시책 시정 반영 △업무 자료 게시판 및 온나라 시스템 활용 등 제안된 토론내용을 시는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방식에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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