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진입로 4차선으로 뻥 뚫린다
강구안 진입로 4차선으로 뻥 뚫린다
  • 유순천 기자
  • 승인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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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SC제일은행, 강구안~천보빌딩 등 136억 투입

통영시 중앙간선도로에서 강구안으로 진입하는 2곳의 병목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중앙동 우리은행-SC제일은행 구간과 천보빌딩-강구안 구간이다.

시는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현재 8m(소로2류, 연장 45m,)와 12m(중로3류, 연장 75m,)의 협소한 병목도로를 20m(중로1류) 폭으로 확장한다. 각각 48억 원과 88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시는 도심 한 복판 막대한 보상비 부담과 계속된 차량 통행으로 도로확장은 엄두조차 내지 못해 왔다.

그러나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27개소(900여억원) 개설사업에 대한 의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매년 100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예산 편성했다. 시가 시의회의 동의를 무난히 이끌어 내면서 가로망 확충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강구안~천보빌딩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올해 총 11억 원의 예산으로 도입부 편입물건에 대한 협의보상을 마친 상태다. 우리은행~SC제일은행 구간은 지난 추경에 5억 원을 확보하여 협의보상을 개시했다.

앞으로 2~3년 내 보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110여억 원의 재원이 더 필요하다. 사업비의 95% 이상이 보상비로 집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는 강구안 병목구간 확장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확보된 예산 16억 원에 더해 2차 추경 등을 통해 보상비 확보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구안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본 사업들을 시기적으로 잘 연계 추진하여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안은 통영관광의 핵심 장소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강구안을 거쳐 중앙재래시장과 동피랑, 남망산공원, 통제영, 서피랑 등을 관광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강구안 주변의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 그만큼 관광객들의 불편 요인이 되고, 통영관광을 외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시의 사업의지에 걸맞는 예산 편성이 뒤따라야 한다. 시작만 하고 찔끔찔끔 세월만 끌어서는 안 된다. 도의원들의 도비 확보 노력도 요구된다.

강석주 시장은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만 27개소 900여억 원에 달하고 앞으로도 581억 원이 더 필요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쉽진 않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의 손과 발인 가로망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