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정자공원에서 제34회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상리면둥지회(회장 박기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백두현 고성군수와 유관기관장,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둥지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상리면 농악단의 사물놀이와 고성정신요양원의 신나는 난타 공연,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바이올린 연주, 상리면 보름애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코믹댄스, 각설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기수 둥지회장은 “상리면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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